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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수부 장관, 통영 양식장 점검…고수온·적조 피해 차단 총력

진해만 수온 28.2℃…전년보다 1.6℃ 높아 조피볼락 피해 신고 집중 적조 위기경보 '경계' 발령…민관 협업 통한 예찰·초동방제 강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남 통영시 해상 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고수온·적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_해수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남 통영시 해상 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고수온·적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_해수부)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남 통영지역 양식 현장을 찾아 고수온과 적조에 따른 어업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4일 통영시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재해 예방 조치와 적조 대응 체계를 살피고 현장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경남 연안은 늦여름까지 높은 수온이 이어지면서 양식어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일 오후 1시 측정한 진해만 수온은 28.2℃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1.6℃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경남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양식장별 수온 관리와 폐사 예방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 적조 확산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현장 예찰과 초기 방제의 중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황 장관은 양식장을 둘러보며 고수온 피해 현황과 어장 관리 실태, 적조 발생 시 방제장비 투입과 대응 절차 등을 점검했다. 현장 어업인들에게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적조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해수부는 지방정부 및 어업인과 협력해 적조 발생 해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초동방제를 신속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황 장관은 "연일 이어지는 고수온으로 양식장 피해가 지속되는 만큼 현장에서 어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수부와 지방정부, 어업인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조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올라간 만큼 빈틈없는 예찰과 신속한 초동방제를 통해 어업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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