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고양창릉복합발전소 건설 본격화… 내년 1월 착공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완료…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신도시 전력·열 공급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고양창릉 신도시에 안정적인 전력과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500MW급 고양창릉복합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고양창릉복합발전사업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가 4일 완료돼 착공을 위한 주요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고양창릉복합발전소는 고양창릉 3기 신도시 개발에 맞춰 추진되는 500MW급 열병합발전소다. 약 3만8000세대, 9만2000여 명에게 전력과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며,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발전업계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인허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기반이 됐으며, 공사계획 승인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연계 추진해 행정 절차도 효율적으로 마무리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가스터빈 공급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적극행정을 통해 지난 1월 핵심 기자재인 가스터빈을 선제적으로 구매했다. 이어 6월에는 발전소 건설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고양창릉복합발전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발전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효율·친환경 발전설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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