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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용인 반도체산단 전력 인프라 구축 속도…1000MW 발전소 현장 점검

권명호 사장 등 경영진 건설 예정부지 방문…계통 연계·용수·공정계획 집중 확인 국가산단 3GW 발전단지 첫 사업…삼성전자 첨단 팹 전력 공급 기반 마련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예정부지에 방문해 계통, 시설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_동서발전)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예정부지에 방문해 계통, 시설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_동서발전)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할 1000메가와트(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권명호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2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예정부지를 찾아 전력공급 계획과 기반시설 구축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생산시설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 여건과 향후 공정계획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 사장 등은 예정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발전소와 전력계통 간 연계 방안, 용수 공급체계, 부지 여건 등 주요 인프라 구축 계획을 살폈다. 향후 건설 일정과 단계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규모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국가 전략산업 거점이다.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서는 대용량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과 발전설비 확보가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10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는 국가산단에 조성될 총 3기가와트(GW) 규모 발전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건설이 추진되는 설비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전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산단 조성 및 생산시설 가동 일정에 맞춰 발전설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생산시설은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품질이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발전소 건설과 함께 계통 연계, 용수 확보 등 관련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용인 복합발전소 건설은 발전설비 확충을 넘어 국가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전력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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