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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지역 국회의원, 내년 국비 확보 공동전선…11개 사업 526억 증액 추진

AI·조선·이차전지 등 미래산업부터 교통 인프라까지 국회 대응 집중 2일 여의도서 예산정책협의회…상임위·예결위 심사 앞두고 공조 강화

울산시청 시청사 전경. (사진_울산시)
울산시청 시청사 전경. (사진_울산시)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2027년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증액이 필요한 11개 사업, 총 525억8000만원 규모의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울산의 핵심 현안사업을 최종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신민식 경제부시장, 최형준 정무수석과 주요 사업을 담당하는 실·국장이 참석한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박성민·윤종오·서범수·김태규·김태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6명이 함께한다.

울산시는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거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필요성과 사업 추진 효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주요 증액 대상에는 ▲국립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및 실증 ▲산업단지 시범 무인 자동공장(데모 다크팩토리) 구축 및 실증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조선 AX 특화 인공지능 본보기집(AI 모델하우스) 구축 및 실증 ▲울산 KTX역세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산업 인공지능전환(AX), 미래 모빌리티, 조선, 이차전지 등 울산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직결된 사업에 국회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교통 기반시설 등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도 주요 협의 대상으로 올렸다. 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사업까지 국비 확보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울산시와 지역 의원들은 사업별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논리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한 예산 증액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 신산업부터 생활 기반시설까지 지역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울산의 주요 현안이 국가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의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공조를 이어가며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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