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하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 AI·항공전자 등 전 직군 인재 선발
21일까지 지원서 접수…전국 20여 개 대학서 채용 상담 진행 18일 KAIST서 CEO 설명회…교육부와 직업계고 기술인재 육성 협력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래 항공우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KAI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을 비롯해 운영, 사업, 경영 등 전 직군이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AI·AX 개발과 항공전자, 소프트웨어(SW) 인력을 선발하고 운영 부문에서는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인재를 모집한다.
사업 부문은 영업과 사업관리, 경영 부문은 원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대상이다. KAI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영역 확대에 필요한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업무 몰입을 지원하기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과 멘토링, 복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KAI는 공개채용과 연계해 오는 18일까지 전국 20여 개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대학별 행사에는 해당 학교 출신 KAI 현직자들이 참여해 직무와 채용 전형을 안내한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다른 대학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1대1 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실무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리크루팅은 KAIST를 시작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UNIST·성균관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건국대·동국대·인하대·경북대·경남대·한국항공대·포스텍·아주대·DGIST·부산대·국민대·경상국립대·전북대·창원대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특히 오는 18일 KAIST에서는 김종출 KAI 사장이 직접 CEO 설명회에 참석해 'New Aerospace' 전략과 회사의 미래 사업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KAI는 KF-21 양산 확대를 비롯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우주·위성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사업관리·경영 분야까지 미래 사업을 뒷받침할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KAI 관계자는 "KF-21 양산 본격화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우주·위성 사업 등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K-방산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도전적이고 실행력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 지원 자격과 전형 절차, 대학별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 및 장소는 KAI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I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별도로 항공우주산업의 현장 기술인력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KAI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교육부와 '직업계고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업계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KAI는 직업계고 1·2학년 학생에게 직무 진단과 교육,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3학년 학생에게는 항공·우주 분야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단계부터 항공우주산업 직무를 이해하고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채용 설명회에는 전국 직업계고 항공·기계·전기·전자 분야 교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AI는 회사와 항공우주산업 직무 현황을 비롯해 채용 인재상, 근무조건, 전형 절차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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