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ICT WEEK in BUSAN 2026' 개최…AI 산업·인재·체험 한자리에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서 개최…AI 교육관·글로벌 콘퍼런스·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 운영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K-ICT WEEK in BUSAN 2026'을 개최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시민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AI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부산시에 따르면 'K-ICT WEEK in BUSAN 2026'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AX Wave in BUSAN, AX 혁신 거점 부산'을 슬로건으로 기업 성장과 인재 정착, 시민 체감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시장과 야외광장을 연계한 '부산 AI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시민들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인공지능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과 지역 유망기업이 참가해 AI와 클라우드, 로봇, 해양·물류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더존비즈온과 메가존, 클루커스, JM로보틱스, 토탈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독일 AI 번역기업 딥엘(DeepL)과 베트남 IT 기업 FPT코리아 등이 참가해 기술 동향과 산업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 기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콘퍼런스를 비롯해 글로벌 에이지테크 포럼, 부산 데이터센터 테크 서밋 등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이어진다.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 15개국 4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출과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와 연계해 사전 매칭 시스템과 전문 상담장을 운영함으로써 기업 간 상담이 계약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한 AI 교육관도 마련된다. 지역 51개 초·중·고·특수학교가 참여해 청소년들이 AI와 IC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ICT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는 미래 산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시민에게는 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배우고 지역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AI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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