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 13년 민간 후원으로 '훈련의 힘' 키운다
제13기 지원단 위촉식 개최...추경호 시장 직접 위촉장 전달하며 새 출발 지난해까지 13억7200만원 후원...올해도 1억3000만원 조성 선수 육성·훈련 환경 개선에 집중...민·관 협력으로 경쟁력 뒷받침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구 장애인체육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민간 후원 네트워크가 새롭게 출범했다. 대구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대구시 체육회관에서 '제13기 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주호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영애 위원, 우성택 지원단장 대리, 지원단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에서는 추 시장이 새롭게 참여하는 지원단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제13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원단원들은 지역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넓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후원과 참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지원단은 2012년 창설된 이후 지역 장애인체육의 든든한 후원 기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13억7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1억3000만원을 마련해 선수와 종목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체육 참여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육성, 훈련 여건 개선 등에 투입된다. 경제적 부담이나 시설 여건 등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을 지속하고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우성택 지원단장 대리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단도 책임감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장애인체육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 시장은 "지원단이 꾸준한 후원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대구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3기 지원단의 출범은 장애인체육을 선수 개인의 노력에만 맡기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을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민간의 후원과 행정의 지원이 맞물리면서 선수 육성과 훈련 환경 개선을 넘어 대구 장애인체육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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