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에 오주환 서울대 의대 교수 임명
보건의료정책 및 국제보건 분야 전문가 오주환 교수, 9월 1일 자 임명 환자 중심 가치 기반 보상체계 고도화 및 필수의료·지역의료 지원 연구 강조 AI 심사 투명성, PROM/PREM 활용 성과평가, 데이터 국제표준화 등 중점 추진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으로 9월 1일 자로 임명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발탁된 오 신임 연구소장은 보건의료체계, 건강형평성, 국제보건 등 다양한 보건의료정책 연구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 온 전문 연구자다. 보건복지부 산정특례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참여해 왔다.
오 신임 연구소장은 취임 포부를 통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기존의 진료량 중심 보상·평가 체계를 환자가 실제 경험하고 체감하는 건강성과 및 가치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심사·평가·지불제도 전반에서 국민 삶에 기여하는 정책 성과 연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관련 자원과 비용이 보상체계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집중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오 신임 소장 체제 아래 주요 정책 연구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연구 과제는 다음과 같다: ▲환자 중심 성과평가: 환자보고결과지표(PROM) 및 환자경험지표(PREM)를 활용한 성과평가체계 고도화 ▲AI 심사 신뢰성 제고: AI 기반 심사의 투명성·공정성 확보 및 이의신청 절차 개선 ▲의약품 사후관리 강화: 등재 이후 실거래·실사용 환경에서의 안전성, 효과성, 비용효과성 연구 ▲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보건의료 데이터 품질 향상, 상호운용성 확보 및 국제표준 연계 ▲국제협력 및 전달체계 지원: 심사·평가 경험의 국제개발협력 연계, 일차의료·응급 및 중증의료 인력 등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 지원.
홍승권 심사평가원장은 “오주환 신임 소장은 의료 현장과 학계, 국제보건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정책 연구 전문가”라며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근거 기반의 실질적인 보건의료정책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 신임 연구소장은 오는 2026년 9월 1일부터 원주 본원에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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