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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2026 이노아시아' 프로그램 공개…AI·콘텐츠 산업 혁신 한자리에

AWS·구글딥마인드·클링 AI 참여…국내 스타트업 7개사 선정·브랜드 영화 공모전도 운영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_BIFF)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_BIFF)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과 콘텐츠 기업,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2026 이노아시아(InnoAsia)'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 따르면, '2026 이노아시아'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영화와 기술이 공진화하는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AI와 뉴테크,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AWS, 클링 AI, 구글딥마인드, 알리바바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기술기업과 국내외 콘텐츠 기업,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기술 시연과 투자 연계, 콘텐츠 제작, 정책 논의 등 12개 안팎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CFM은 이노션과 공동으로 '2026 시네마바이브랜드'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화그룹의 '우주태양광'을 소재로 한 20분 분량의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에는 제작비를 지원하며, 행사 기간에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지원도 확대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AWS가 함께 진행한 공모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7개사를 선정했으며, 콘텐츠 기획과 제작, AI 더빙, 영상 현지화, 실시간 통번역, 관객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이노아시아 스타트업 데모잼', '시네마틱 AI', 'AI 크리에이터스 캠프', '마이크로드라마' 등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투자, 유통, 정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글로벌 영화마켓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유러피안필름마켓(EFM)과 대만콘텐츠진흥원 등 해외 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산업 마켓으로, 지난해에는 55개국 1222개 기업과 3024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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