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HUG, 미분양관리지역 5곳 지정… 오산·경산 새로 포함

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AI 통합 로그인' 구축…초1부터 졸업까지 계정 하나

9월부터 전 학교 '펜즈(PENZ)' 도입…챗GPT·제미나이·코파일럿·캔바까지 원패스 이용

펜즈(PENZ)'는 부산교육망(Pusan Education Networks)과 디지털 학습 도구(Pens)를 의미하는 통합 도메인 시스템이다. (사진_부산교육청)
펜즈(PENZ)'는 부산교육망(Pusan Education Networks)과 디지털 학습 도구(Pens)를 의미하는 통합 도메인 시스템이다. (사진_부산교육청)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공평한 디지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계정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디지털원패스 연계 클라우드·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시스템 '펜즈(PENZ)'를 구축하고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도입한다.

'펜즈(PENZ)'는 부산교육망(Pusan Education Networks)과 디지털 학습 도구(Pens)를 의미하는 통합 도메인 시스템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교육디지털원패스 로그인 한 번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하나의 계정을 유지하면서 학습 데이터를 이어갈 수 있고, 교직원도 전보나 진학, 진급에 따른 계정 변경 없이 입직부터 퇴직까지 동일한 계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학생 계정 생성과 진급 처리는 나이스(NEIS) 학적 정보와 연동돼 자동화되며, 교사의 계정 관리 업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직 공무원 역시 기관 이동 시 동일한 계정을 유지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펜즈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구글, MS, 어도비의 정식 유료 라이선스로 구성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를 통해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챗GPT, 캔바(Canva)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교육청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현장 교사의 활용도가 높은 구글 클래스룸과 MS팀즈를 기반으로 검증된 민간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축돼 약 4억 원의 구축 비용으로 예산을 절감한 점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각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펜즈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있다.

펜즈 구축에는 학생의 제안도 반영됐다. 부산국제고 재학 당시 김희린 학생은 수행평가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캔바 교육용 계정 이용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제안을 교육청에 전달했고, 부산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캔바까지 통합 로그인 대상에 포함시켰다.

부산교육청은 7~8월 시범 운영과 보안성 검증을 거쳐 9월부터 전 학교에 시스템을 보급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활용 연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펜즈는 학생의 진심 어린 제안에서 출발한 교육 혁신 사례"라며 "교사에게는 업무를 줄이고 학생에게는 공평하고 끊김 없는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임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