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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인수… 'HJ중공업 골프단' 공식 출범

KLPGA 통산 10승 박지영 등 5인 체제 구축…스포츠 마케팅·ESG 경영 본격화

지난 24일 HJ중공업 골프단 선수단이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공식 창단식에서 2026년 하반기 KLPGA 투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지영·조아연 선수, HJ중공업 송경한 대표, 홍정민·김민서 선수)(사진_HJ중공업)
지난 24일 HJ중공업 골프단 선수단이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공식 창단식에서 2026년 하반기 KLPGA 투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지영·조아연 선수, HJ중공업 송경한 대표, 홍정민·김민서 선수)(사진_HJ중공업)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HJ중공업이 2026년 하반기 시즌을 앞두고 한국토지신탁 여자프로골프단을 인수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27일 HJ중공업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단으로 구성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닻을 올린 HJ중공업 골프단은 간판급 프로 및 유망주 등 총 5명으로 전열을 정비했다. 선수단은 하반기 개막전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투어 일정에 HJ중공업 브랜드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 구체적으로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을 비롯해 홍정민, 조아연과 드림투어(2부) 김민서, 아마추어 유망주 박서진 등이 합류했다.

사측은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과 기업 이미지 쇄신을 목표로 연초부터 구단 인수 작업을 추진해 왔다. 스포츠 현장을 활용한 소통 창구를 넓히는 한편, 지속가능경영(ESG)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합해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선수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팀의 리더 역할을 맡은 박지영은 KLPGA 역대 15명에 불과한 '10승 클럽' 멤버로 투어를 대표하는 베테랑이다. 지난해 메이저 왕좌에 오르며 상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홍정민과 2019년 신인왕 출신 조아연이 힘을 보탠다. 여기에 차세대 전력인 김민서와 박서진이 가세해 팀의 균형감을 더했다.

HJ중공업은 단순 후원을 넘어 프로암 대회, 팬 스킨십,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플랫폼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기업과 선수, 고객 및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독자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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