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4개 읍·면 순회 소통간담회 마무리…군민 의견 274건 접수
생활 불편·지역 현안 현장 논의…검토 거쳐 민선 9기 정책 반영 하학열 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하겠다"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경남 고성군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한 '군민과 함께하는 대전환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모두 274건의 군민 의견을 접수했으며, 검토 결과를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해진 형식에 따라 의견을 듣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군수와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별 숙원사업을 제안하고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은 담당 부서장이 추진 절차와 해결 방안을 설명했다.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건의는 부서별 현장 확인과 행정 검토를 거쳐 처리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군은 접수된 274건을 읍·면과 분야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예산 규모 등을 검토해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재정 투입이나 제도 정비가 필요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도 해당 읍·면과 건의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