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경찰행정학과, 항공보안 논문공모전 2년 연속 수상
비가시적 장애인 보안검색 개선안 제시해 '최우수상' 지난해 우수상 이어 항공보안 연구·실무교육 성과 입증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경남정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항공보안 분야 논문공모전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전공 교육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경찰행정학과 2학년 김상원·김현준 학생이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한 '제2회 항공보안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두 학생은 '비가시적 장애인에 대한 보안검색의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했다.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항공보안 분야 연구 성과를 이어갔다.
수상 논문은 외형만으로 장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비가시적 장애인의 특성을 항공보안 검색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획일적인 검색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인권 침해 가능성을 분석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검색 절차와 응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항공보안의 실효성을 유지하면서도 교통약자의 특성과 권리를 고려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항공보안과 안전 분야의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관련 제도 개선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보안 정책과 법·제도, 보안검색, 항공화물 보안,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상원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이론과 사례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논문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전공지식을 실제 사회문제와 연결해 고민한 경험이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신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의 연구 의지와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결합해 거둔 성과"라며 "경찰 직무를 넘어 항공보안 분야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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