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6 유아 마음건강 지킴이’ 본격 가동, 유보통합 첫걸음 뗀다
도교육청 협력 유보통합 강화 사업…어린이집·가정양육 넘어 ‘유치원 유아’까지 전면 포함 지원 연령 3세~취학 전 5세로 대폭 확대 및 다문화 유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협약 전문 치료기관 3곳에서 6곳으로 확충…검사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원스톱’ 연계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백소영)가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관내 영유아들의 발달지연 예방과 정서·행동 문제 조기 해결을 위한 촘촘한 공공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2026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아들의 정서·심리 회복을 돕는 「2026 이천시 유아 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 정책 기조에 맞춰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기존에는 가정양육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취학 전 5세 유아로 국한됐던 대상에 ‘유치원 재원 유아’를 전격 포함했다. 아울러 지원 연령 역시 기존 5세에서 3세부터 취학 전 5세까지로 크게 낮추고 범위를 늘려, 보육·교육 기관 유형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유아가 균등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문화 유아를 위한 언어·문화적 맞춤형 지원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모델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조기 진단: 정서·행동 특성 검사(K-BASC-3) 및 전문가 현장 관찰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에게는 학교 준비도 검사(ESRA)를 진행한다. ▲맞춤형 치료 연계: 진단 결과에 따라 언어, 감각통합, 미술심리 등 맞춤형 ‘마음 성장 지원’ 치료 프로그램을 일대일로 제공한다. ▲통합적 환경 개선: 유아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관계 개선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사 대상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가정과 교육 현장의 전방위적 회복을 돕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역 내 전문 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 단계 격상했다. 기존 협약 기관인 ▲엔스텝언어심리연구소 ▲SKY미술심리상담연구소 ▲위드길 심리발달 상담센터 등 3개소에 더해, 올해 ▲라파심리상담센터 ▲플러스원 발달상담센터 ▲연세오름아동발달센터 등 3곳을 신규로 추가 발굴해 총 6개 전문 기관을 통한 촘촘한 후속 상담 및 치료 연계 기반을 완료했다.
백소영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다문화 가정의 장벽을 허물고 3~5세 모든 유아를 품어 안는 진정한 유보통합의 실천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개별 가정의 육아 고민을 공공이 함께 분담하고, 아이들이 마음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서·심리 지원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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