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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전국 첫 산업단지 공유형 5G 특화망 구축사업 선정

150억원 투입해 창원국가산단 인프라 구축… 제조 AX 전환·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_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_창원시)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공유형 5G 특화망 구축에 나서며 제조업 인공지능전환(AX)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

창원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2026년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의 '산업단지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사업'에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4개 스마트그린산단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유일하게 선정돼 제조업 AX를 위한 핵심 통신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사업에는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경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와 협력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산업단지 전역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유형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제조 AX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산업단지 단위의 공유형 5G 코어 구축이다. 초연결·초저지연·초고속 통신 기반의 5G 특화망을 통해 제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기업별 무선기지국과 연계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와 성능, 보안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용·범용·기업 특화형 AX 실증을 지원해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공유형 5G 코어 방식을 적용하면 개별 기업이 고가의 통신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특화망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X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동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산업단지 공유형 5G 특화망 구축사업은 제조업 AX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기업이 AI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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