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사 선정…청년친화 일자리 확산 나선다
4000만원 지원·세제 혜택 제공… 9월 '청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지역기업 5곳을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1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금오기전㈜, ㈜소셜빈, ㈜씨넷, ㈜아이큐랩, ㈜한미유압기계 등 5개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년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가 지정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20개사 가운데 최근 3년간 청년고용 증가 실적과 일자리의 질,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23개 기업이 신청해 서류·현장·면접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조선기자재와 전력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청년 고용 확대와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들이다. 부산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인 ㈜소셜빈을 비롯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아이큐랩, 친환경 선박기자재 기업 금오기전㈜, 조선·해양 ICT 전문기업 ㈜씨넷, 선박엔진용 유압기계 전문기업 ㈜한미유압기계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비롯해 기업당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000만 원이 지원된다.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부산시는 청년고용우수기업과 청끌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체험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에는 '청끌기업 메가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과 지역기업 간 채용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청년고용우수기업은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청년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