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임기 연장
2028년 6월까지 재위촉…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운영 전략 총괄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지휘자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의 임기를 연장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준비와 중장기 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에 따르면 정명훈 예술감독과 2028년 6월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9월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개관 페스티벌 기획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2023년 7월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총괄하는 클래식부산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이후 부산콘서트홀의 개관과 운영 안정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재위촉으로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아우르는 예술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일관된 예술적 방향 아래 개관 준비와 공연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페스티벌과 중장기 운영 전략도 정 감독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개관 공연으로 검토 중인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초청 오페라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공연장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이라며 "부산오페라하우스가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이자 해양수도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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