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래 반도체 인재 키운다. 고교생 대상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와 손잡고 8월 9일까지 20명 모집… 교육비 전액 무료 제조·패키징·테스트 등 실무 중심 편성… 출석률 80% 이상 시 월 최대 39만 원 수당 지급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거점 도시인 성남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 내 고등학교 3학년(졸업 예정자)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8월 9일까지 무료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위탁 운영을 맡아 오는 8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 취업 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패키징, 테스트 공정 기술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기초부터 심화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내 반도체시스템과 및 반도체공정과 실습실·강의실에서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들의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할 경우 월 최대 39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또는 고교 졸업생이며, 성남시민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기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이에 앞선 지난 4월 가천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와 협력해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를 개설했으며,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고교생 대상 과정 신설을 통해 인재 양성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게 되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 판교는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약 40%가 밀집해 있는 명실상부한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라며 “지역 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기업들이 탐내는 맞춤형 실무 전문 인재를 지속해서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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