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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부산 지역 대상 원전 현장소통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경제계·전문가 단체 초청…안전운영·건식저장·SMR 현안 공유

신고리 5,6호기 건설 전경.(사진_고리원전)
신고리 5,6호기 건설 전경.(사진_고리원전)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지역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전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1일부터 부산 지역 지자체와 경제계, 전문가 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원자력 발전 이해도를 높이는 '고리본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원자력 활용'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 안전운영 체계와 에너지 현안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원자력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안보 등 최근 전력산업의 핵심 과제를 원전 운영 현장과 연계해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 대상은 부산 지역 지자체 관계자와 경제·산업계 인사,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다. 프로그램은 관심 분야가 유사한 참석자를 20~40명 안팎의 소그룹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발전소 운영 현황, 방사선 안전관리, 비상대응 체계, 건식저장시설 추진 상황 등을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원전 운영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원전이 맡는 역할과 미래 원자력 기술 동향도 함께 소개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차세대 원전 기술의 산업적 의미와 지역경제 기여 내용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전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줄이고, 지역사회가 원전 현안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회성 견학에 그치지 않고 정례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신뢰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일수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고리원자력본부의 안전 운영 노력과 미래 에너지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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