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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 반딧불이 생태 프로그램 성료

6월 4차례 운영에 시민 120명 참여…빛공해·자연보전 인식 확산

BISCO 공원클래스 '땅의 별, 하늘의 별' 프로그램 전경.(사진_부산시설공단)
BISCO 공원클래스 '땅의 별, 하늘의 별' 프로그램 전경.(사진_부산시설공단)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6월 한 달간 태종대유원지에서 진행한 BISCO 공원클래스 '땅의 별, 하늘의 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태종대유원지의 대표 생물인 반딧불이를 주제로 총 4차례 운영됐으며, 시민 120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BISCO 공원클래스는 매월 공원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여가문화와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6월 과정은 반딧불이 생태와 야간 해양생태계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을 통해 반딧불이의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배우고, 태종대유원지 일대에서 직접 반딧불이를 관찰했다. 도심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 생태를 체험하며 태종대유원지의 환경적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 기간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반딧불이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많은 개체가 관찰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찰 체험을 넘어 인공조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빛공해 문제를 시민들이 이해하는 계기도 됐다. 공단은 반딧불이 서식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생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관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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