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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중기부 '윈윈 아너스' 선정… 성일터빈과 부품 국산화 성과

10년 공동 R&D·실증으로 가스터빈 핵심 부품 국산화 '기술혁신 CARE 플랫폼'·'Jump-Up 패키지' 상생 모델 인정

2026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념패를 들고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_남동발전)
2026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념패를 들고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_남동발전)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상반기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남동발전과 협력사 성일터빈의 가스터빈 핵심 부품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성과와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부터 우수 사례를 선정해 왔으며, 선정 기업과 기관에는 기념패 수여와 홍보 지원, 동반성장평가 및 정부포상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에서 남동발전은 성일터빈과 약 10년간 진행한 공동 연구개발, 실증시험, 판로 확대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양사는 가스터빈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고, 기술 원천국인 미국에 해당 부품을 역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행, 실증, 판로 개척까지 연계하는 '기술혁신 CAR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생산혁신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Jump-Up 패키지'를 통해 성일터빈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성일터빈은 이 과정에서 가스터빈 핵심 부품 제조공정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혔다. 국산화 부품은 국내 발전사에도 공급돼 수입 부품 대비 납기를 줄이고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례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발전산업의 공급망 안정성과 부품 경쟁력을 높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기술 자립, 원가 절감, 해외 판로 확보까지 연결한 점이 동반성장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함께하는 성장'을 목표로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이 상생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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