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격 도입, 안성시민은 35% 더 받는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위수탁 계약 체결, 전용 모바일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시 자체 예산 투입해 ‘특별 리워드’ 지급, 걷기·대중교통 등 경기도 최고 수준 혜택 녹색장터·순자마켓 등 안성시민 전용 ‘5대 특화 실천 활동’ 신설해 지역화폐로 보상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일상 속 탄소 감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타 시·군 대비 압도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기후 복지 정책’을 펼친다.
안성시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모바일 앱으로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지역화폐로 보상(리워드)하는 친환경 상생 정책이다. 만 7세 이상의 안성시민(경기도 주민등록자)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고도화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민 맞춤형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경기도 기본 리워드에 안성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 ‘안성시민 특별 리워드’를 설계해 시민 참여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민은 타 시·군 대비 평균 35% 이상 높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주요 일반 실천 항목 및 특별 리워드 지급액 : △걷기: 250원 / 일 △대중교통 이용: 일 최대 500원 △자전거 이용: 500원 / 회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1,500원 / 건 △폐전자제품 재활용: 4,500원 / 건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경기도 공통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넘어, 안성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구축한 ‘안성시 5대 특화 실천 활동’이다. 오직 안성시민에게만 독자적인 특별 리워드가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관내 소상공인 골목상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① 자원순환 실천 (1,000원/일): 관내 녹색장터, 자원순환가게, 순자마켓 이용 시 ② 탄소중립 소비 (1,000원/일): 안성 새벽시장, 초록상점 이용 시 ③ 절전·절수 인증 (2,000원/건): 가정 및 가정 외 공간에서의 에너지 절약 인증 시 ④ 서운산 야영장 다회용기 이용 (1,000원/일): 야영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 시 ⑤ 카페 다회용컵 이용 (300원/건): 관내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 및 다회용컵 사용 시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성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환경을 지키고, 지킨 만큼 경제적 보상을 받는 든든한 상생 기반이 마련됐다.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안성시만의 특화된 혜택을 적극적으로 누리시면서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