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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책임경영' 강화 조직개편 단행… 3부문 체제로 재편

중복 기능 통합·권한 분산 추진 사업관리·수출·우주·무인기 등 핵심 분야 역량 강화

KAI 본관 전경.(사진_KAI)
KAI 본관 전경.(사진_KAI)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오는 6월 1일부로 시행한다.

KAI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김종출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외부 전문기관 조직진단 결과와 내부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기존 '5부문 1원 4본부 3센터 5TF' 체제를 '3부문 1원 13본부' 체제로 통합·재편해 조직 운영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능 중복과 분산에 따른 비효율 문제를 개선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사업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대표이사에게 집중됐던 권한을 각 부문에 분산·위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KAI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 조직 보강에도 나섰다. 사업관리와 수출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전투체계 개발, 우주·위성 개발, 무인기 사업관리, 소프트웨어 중심 체계개발, 민수사업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부문별 책임자는 개발 부문 차재병 부사장, 생산·구매 부문 송호철 부사장, 수출·사업관리 부문 김용민 전무가 맡는다. 미래융합기술원장은 김지홍 부사장이 담당한다.

KAI 관계자는 "핵심사업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성과 중심 경영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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