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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물동량 유치 인센티브 확대 운영

컨테이너 9억·자동차화물 2억 원 편성… 신규 항로 개설·수출입 물동량 증대 지원

울산항만공사 사옥.(사진_UPA)
울산항만공사 사옥.(사진_UPA)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물동량 확대와 지역 수출입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28일 UPA에 따르면 컨테이너화물과 일반화물(자동차화물)을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물동량의 타 항만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화물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컨테이너화물 인센티브 예산은 총 9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원 대상은 선사와 터미널, 포워더, 화주 등이다. 공사는 울산항 기항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잔여 예산 발생 시 신규 항로 개설과 수출입 물동량 증대 분야에 탄력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중심 구조로 발생하는 적·공 컨테이너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컨테이너 증가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포워더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울산항 운영상 취약 요소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최대 자동차 수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반화물 인센티브 예산도 2억 원이 배정됐다. 자동차화물 선사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운영 기간은 지난해 6개월에서 올해 연중 운영 체계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공사는 기상 악화와 야적장 부족 문제 대응을 위해 특별도선 및 재접안 인센티브를 유지하기로 했다. 바이오 선박연료 급유 인센티브에는 최소 급유량 기준을 도입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항만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인센티브는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울산항 이용 고객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며 “울산항의 강점은 확대하고 취약 요소는 개선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울산항 컨테이너화물 및 자동차화물 인센티브’ 세부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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