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제주 상공인과 소통... '지역 맞춤형 세정지원' 확대
강성팔 청장, 제주상의 간담회서 경영 위기 극복 위한 실무 대책 제시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5일 제주상공회의소(제주상의) 초청으로 열린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강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26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복합 경제 위기에 직면한 제주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상공인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수도권 집중화와 중동발 리스크로 지방 기업의 유동성 부담이 한층 가중된 상태"라며 "관광 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제 혜택 확대와 중소기업 세무조사 완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강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를 통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화답했다. 그는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제주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경영 위기 극복을 돕는 '현장 중심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가업승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국세청의 주요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국세청은 향후에도 제주상의와 상시 소통 체계를 가동해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공정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세정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