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산복마을서 노사 합동 봉사활동… 주거안전 개선 나서
18개 기업·복지기관 협력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노후주택 화재 예방, 생활안전 보강, 주민 고립 완화 지원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금정구 서동 산복마을에서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15일 산복마을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공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남부발전을 비롯한 18개 기업과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서동 산복마을은 좁고 복잡한 골목 구조로 인해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고령 인구 비중에 비해 경로당 등 생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우려도 제기돼 왔다.
남부발전은 이날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가 함께 현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노후 멀티탭 교체, 미끄럼 방지 테이프와 야광테이프 부착 작업 등을 진행해 노후주택의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주민 고립 문제 완화를 위한 '고민상담 우체통' 설치도 병행했다.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은 "산복마을 개선 사업은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가치를 환원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고, 살기 좋은 부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이와 별도로 저소득층 대상 고효율 보일러 지원, 미혼모 시설 개보수 등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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