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최제순·김태성, 신안군수 예비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
“군민 대통합의 길 열겠다” “분열의 정치 종식하고 공정한 신안군정 회복 위해 결단” 투명 행정·햇빛연금 수익 공개 등 6대 공동 목표 제시 "특정 세력 독주 막고 군민 중심 행정 실현"
[시사매거진 최윤규 기자] 신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야권 및 무소속 후보들의 전격적인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신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고길호·최제순·김태성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 압해읍 소재 김태성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세 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현재 신안은 갈등과 편 가르기로 점철된 리더십이 아닌,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새로운 신안을 만들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일화가 단순한 정치공학적 연대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무너진 군정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신안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군민 중심의 결단’”이라며, 최근 신안군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심화된 군민 갈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세 후보는 단일화 이후 추진할 6대 공동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정책 연대의 틀을 견고히 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투명한 행정 및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
햇빛·바람 연금 수익의 투명한 공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
청년과 아이들이 돌아오는 ‘활기찬 신안’ 조성
군민 대통합 실현
후보들은 특히 “이번 선거는 특정 세력의 권력 연장이냐, 신안의 새로운 미래냐를 선택하는 분수령”이라며, “햇빛연금 등 지역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을 조속히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각 후보 지지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군민들은 세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박수를 보내며, 신안의 정치 혁신과 통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군민이 이깁니다. 신안의 변화는 이제 시작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단일화 선언으로 신안군수 재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단일후보가 결정될 경우 선거 구도에 커다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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