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구WMAC 조직위, 후쿠오카서 선수 유치 총력전
조직위, 후쿠오카 대회 현장 공략...참가 등록까지 밀착 유도 8월 개막 앞두고 해외 선수 모집 본격화...흥행 판 키우기 승부수
[시사매거진 장진 기자]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이하 대구WMAC) 조직위원회가 일본을 겨냥한 현지 공략에 나서며 해외 선수 유치전에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회 흥행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적 행보다.
조직위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후쿠오카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아 참가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트랙과 필드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에 수많은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 방문은 이미 접수된 해외 참가 신청에서 일본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기존 참여 흐름을 확장해 실질적인 참가 규모로 연결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조직위 대표단은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회 개요와 종목, 참가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단순 정보 전달에 머물지 않고 현장 등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참여 전환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동시에 일본 현지 단체와의 협력 채널도 가동됐다. 후쿠오카 마스터즈육상연맹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 대회 간 교류 확대와 참가 독려 방안을 논의하며 일본 선수단 유입 기반을 다졌다. 지리적 접근성과 높은 참여 문화가 결합된 일본을 최대 참가국으로 끌어올려 초기 흥행 동력을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에서 형성된 참여 흐름을 확산시키며 대회 전체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일본은 마스터즈 육상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대구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지 홍보를 통해 참가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WMAC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 1만여 명 규모의 선수단과 가족이 찾는 글로벌 생활체육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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