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대한항공, 국제선·공항 라운지 동반 세계 3위…프리미엄 서비스 존재감

전원석 부산시의원 "해양수도 부산 완성, 도시 미래 좌우한다"

해수부 이전 계기 삼아 산업·정책·정주 3대 전략 제시 "정부·부산시·지역사회 공동 대응으로 실행력 확보해야"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사진_부산시의회)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사진_부산시의회)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부산시의회 전원석 의원이 해양수산부 이전 논의를 계기로 부산의 '해양수도 완성' 전략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이 곧 부산의 미래"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단순한 중앙부처 이전을 넘어 국가 해양정책의 중심축이 부산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선언에 그쳤던 해양수도 비전을 실행과 성과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부처 이전이 인구와 산업, 경제를 함께 움직이는 구조적 정책이라고 짚었다. 이어 세종시가 중앙부처 이전 이후 인구 10만명 수준에서 39만명 이상으로 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부산 역시 해양 공공기관 집적 기반과 해양 분야 인재 유입 흐름을 갖춘 만큼 도약 여건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한 3대 과제로 해양산업 집적 완성, 정책 결정 도시 전환,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우선 공공기관 이전에 머물지 말고 해운·물류·금융 기업 본사 유치와 민간투자 연계를 통해 일자리와 인구 유입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기업 친화 정책을 바탕으로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제도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을 정책 결정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과제로 해양금융 특구 지정, 국제해사기구 유치,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부산시가 중앙정부에 관련 과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정주 여건과 관련해서는 교육·주거·교통·문화 전반의 개선과 함께 청년 및 전문인력의 정착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과 정책, 사람이 결합돼야 비로소 해양수도 부산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전 의원은 "지금 부산은 국가적 실험의 중심에 서 있으며 준비된 도시만이 이 기회를 성장으로 바꿀 수 있다"며 "부산이 진정한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 부산시의회,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도 부산은 특정 기관이나 한 주체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완성해야 할 공동의 미래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규혁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