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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지역축제·전통시장 연계 '2026 동행축제' 추진

기장멸치축제·부산 밀 페스티벌서 지역 상권 소비 촉진 온누리상품권 할인 확대·카드사 연계 혜택으로 내수 회복 지원

4월 동행축제 키비주얼 이미지.(사진_부산중기청)
4월 동행축제 키비주얼 이미지.(사진_부산중기청)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2026 동행축제'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부산 전역의 축제 현장과 전통시장으로 소비 흐름을 확산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소비 유입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중기청은 부산 대표 축제와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이동을 구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출발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기장 대변항 일원에서 열리는 '기장멸치축제'다. 부산중기청은 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5월까지 이어진다.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에서는 3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시장 투어와 K-푸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망미중앙시장에서는 5월 1일부터 이틀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어린이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밀 페스티벌에서는 '우리 곡물 동행마켓'도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는 부산 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시민들에게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된다.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온누리 가맹점 결제 시 10% 청구 할인과 캐시백, 경품 추첨 등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백년가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온누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카드사별 적용 조건과 혜택 범위는 다를 수 있다.

강호정 부산중기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동행축제가 부산의 우수한 지역 자원과 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축제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는 가치 있는 소비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부산중기청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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