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보도 끝까지 책임 묻는다”…은평구체육회장, 형사 고발·언론 중재 동시 착수
– 파문 확산 속 반격 시작…김○○ ‘명예훼손, 형사 고발’” – 논란의 중심 김○○ ‘언론 책임 어디까지?’ 반격 선언
[시사매거진 이성만 기자] 서울 은평구체육회 김○○ 회장이 인터넷 매체 글 ○○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동시에 진행하며 전면 대응에 나섰다. 단순 해명이 아닌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김 회장 측은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왜곡 보도로 개인의 명예는 물론 지역 체육계 전체의 신뢰 기반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라며 “악의적 보도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다”라고 밝혔다.
실제 김 회장 측은 서울은평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해당 매체 발행인 우○○ 씨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 형사처분을 요구한 상태다.
문제가 된 보도는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연속 게재됐으며, 김 회장이 직위를 이용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처럼 묘사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 측은 “기사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거나 자의적 해석으로 구성된 명백한 왜곡”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제보를 그대로 기사화한 전형적인 무책임 보도”라고 반박했다.
특히 금전 거래 의혹과 관련해 “해당 금원은 승부 조작에 연루된 당사자 3인의 명의로 기부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피해 학생과 관계자에 대한 사과와 책임 이행 차원의 조치였고 실제로 유니폼 지원 등 피해 회복도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개인 비리나 불법 금전 거래로 둔갑시킨 것은 의도적 왜곡에 가깝다”라며 “최소한의 사실 확인만 했어도 나올 수 없는 기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언론사 측은 “제보를 기반으로 보도했고, 2차 기사 전에는 당사자와 통화 후 내용을 반영했다”라는 견해를 밝혔지만, 김 회장 측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김 회장 측은 “당시 통화는 매우 짧았고 단순 사실 확인 수준에 불과했다”라며 “핵심 의혹에 대한 질의나 반론 기회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론을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통화만 거친 것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언론의 감시 기능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근거 없는 의혹으로 특정인을 범죄자처럼 낙인찍는 행위는 언론이 아니라 폭력에 가깝다”라며 “법과 제도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안과 별도로 김 회장 측은 부정선수 출전 및 승부 조작 의혹과 관련된 인물에 대해서도 스포츠 윤리센터, 대한체육회, 대한태권도협회 등에 민원을 접수하며 전방위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갈등을 넘어, 내부 비위 제보와 언론 보도의 책임, 그리고 개인 명예 보호가 정면충돌한 중대 사례로 보고 있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언론중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법적·사회적 파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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