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지도, “청소년 발달 단계 이해가 필요합니다”
-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한 『태권도 지도와 행동 발달 교육』 이틀간 진행
[시사매거진 박경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18일과 19일, 70여 명의 태권도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태권 스타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 3’을 개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30여 년간 행동 발달 연구를 해온 특수교육학 전문가 강명희 박사(포올연구소 소장)와 함께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행동 발달의 원리와 프로그램’, ‘문제 행동 분석 및 행동 중재’, ‘행동 분석 기반 상담법’, ‘균형 운동 및 감각 행동 발달’, ‘장애 아동 행동 중재 및 태권도 지도법’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진행되었다. 1일 차 야간에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질의응답에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 ‘반복되는 문제 행동’, ‘보호자 상담에 대한 부담’, ‘운동을 하는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경우’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되었다.
태권도원 캠프에 참가한 이은주 관장(가온누리 태권도장)은 “장애 아동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고 부모님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참여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선웅 관장(용인대 엠앤에이치태권도장)은 “장애 및 비장애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태권도원에서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아동, 청소년 지도에 있어 발달 특성 이해를 통한 맞춤형 지도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도자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와 수련생 모두가 만족하는 태권도원 캠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부터 “태권 스타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를 운영 중으로 ‘태권 한류’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2025년 10월)를 시작으로 ‘엄재영’과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2026년 1월)를 진행했다. 네 번째 ‘태권 스타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는 『태권도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화합』을 주제로 8월경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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