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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마약류 오남용 방지 ‘DUR 탑재 지원’ 사활, SW 업체 밀착 지원

12월 ‘마약류 의약품 DUR 확인 의무화’ 대비, 의료용 SW 개발 업체 전방위 지원 점검 이력 없는 200여 기관 분석 결과 반영 ‘1:1 맞춤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 가동 24일 서울서 간담회 개최, 시스템 구축 실무 가이드 및 기술 공유의 장 마련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오는 12월 시행되는 ‘마약류 의약품 DUR(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 확인 의무화’ 제도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전경

심평원은 지난 3월, 최근 3년간 DUR 점검 이력이 없는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성형외과 등에서 ‘식약처 신고만으로 충분하다’는 오인 사례가 많았으며, 특히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에 DUR 기능이 구현되지 않아 제도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심평원은 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DUR 기능을 손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돕는 ‘1:1 맞춤형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오는 4월 24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제도와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과 마약류 의약품 의무화 제도에 대한 안내, 맞춤형 지원 사업 일정 공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참석 업체를 대상으로 원활한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DUR 탑재 실무 책자’를 제공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이메일(kmg0812@hira.or.kr) 또는 전화(033-739-1731)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심평원은 이번 지원 사업이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덕헌 DUR관리실장은 “12월부터 마약류 처방 시 DUR 점검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된다”며 “심평원의 모든 기술 역량을 동원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제도를 원활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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