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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295억원 규모 압류재산 739건 공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비드 입찰 진행… 개찰 결과는 4월 23일 발표 토지 416건·주거용 건물 115건 포함… 감정가 70% 이하 물건 438건 공매

차세대 온비드.(사진_캠코)
차세대 온비드.(사진_캠코)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캠코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29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739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개찰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와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절차다. 공매 대상은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은 물론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물품 전반이다.

이번 공매 물건은 부동산 649건, 동산 90건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41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총 115건이며, 이 중 64건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다.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 동산 물건도 포함됐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438건으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의 관심이 예상된다. 다만 입찰 참여 전 권리분석과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임차인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며, 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어서다.

캠코는 입찰 희망자가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물건의 권리관계와 현황을 충분히 확인한 뒤 참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공고 >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은 공개된다. 입찰은 차수별로 1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유찰될 경우 다음 회차 공매 예정가격은 10% 낮아진다.

캠코는 1984년부터 체납 압류재산 처분 업무를 수행해 왔다. 최근 5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징수한 체납세액은 1조6347억원에 달한다. 캠코는 이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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