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혜영 예비후보 "사법 리스크 없는 북구, 법률 전문가가 책임지겠다"
"당규 위반 공천은 구민 신뢰 훼손" "재보궐 우려 없는 안정된 구정, 실력과 도덕성으로 증명하겠다"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부산 북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현직 구청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혜영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사법 리스크 없는 대안'을 자처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공천 원칙, 안정적 구정 운영, 법률 전문성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본지는 이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배경과 북구 현안, 경쟁력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이번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이 예비후보는 "북구는 지금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를 동시에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구청장이 재판 문제에 발목이 잡힌 사이 주민들은 구정 공백과 재보궐 가능성까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 전문가로서 흔들린 북구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상식과 책임이 작동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직 구청장 공천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이 예비후보는 "당규는 정당 운영의 최소 기준이자 스스로 지켜야 할 원칙"이라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재판이 진행 중인 인사를 공천하는 것은 구민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1심에서 150만 원이 선고된 후보가 다시 당선된 뒤 확정판결로 직을 잃게 되면, 그에 따른 행정 공백과 재보궐 선거 비용 부담은 결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저는 그런 우려가 없는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변호사 이혜영이 구상하는 북구의 미래는 무엇인가
이 예비후보는 "법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법을 통해 주민 권익을 지키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지역 현안을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풀어내겠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행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복지가 살아 있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도덕성과 실무 능력을 꼽았다. 그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해 온 경험이 행정에서도 강점이 될 것"이라며 "정치적 부채 없이 청렴하게 일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업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다 늦은 나이에 로스쿨에 진학해 40세에 변호사가 됐다"며 "그 과정이 제 의지와 추진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투표한 보람'을 드리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당선 직후부터 법정을 오가는 구청장이 아니라, 오직 구민을 위해 현장을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북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북구 정치와 행정의 정상화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당선무효 우려가 없는 안정된 후보, 일할 준비가 된 깨끗한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실력과 도덕성으로 북구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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