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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서 전 중구청장, '조승환 의원 및 최진봉 구청장'의 후보 매수 폭로

출마 포기할 시 아시아드CC사장, 정무부시장 자리 주겠다... '공천 기준 위반' 최진봉 구청장의 단수공천 반박, "면접, 3분 PT, 적합도 조사 결과 공개하라"

윤종서 전 구청장이 9일 부산시의회에서 조 의원과 최 구청장을 향해 '공직선거법 위반'을 외치고 있다.(사진_이규혁 기자)
윤종서 전 구청장이 9일 부산시의회에서 조 의원과 최 구청장을 향해 '공직선거법 위반'을 외치고 있다.(사진_이규혁 기자)

[시사매거진 이규혁 기자] 윤종서 전 중구청장이 9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란주점 밀실, 후보 매수 범죄'라며 조승환 의원과 최진봉 구청장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윤 전 구청장은 국민의힘 중구청장 단수공천 결과에 대해 "공정과 시스템이 아닌 더러운 권력과 뒷거래가 지배한 야합 밀실 공천"이라며 후보 매수 정황을 폭로했다.

그는 "2월 13일 오전 설 연휴 인사를 자갈치 시장 등에서 돌고 오후 5시 반에 중구 중앙동에 있는 영빈관에서 조성환 의원, 안성민 의장과 함께 식사했다"며 "이후 단란주점 술자리에서 중구청장 공천을 포기하면 부산시 정무부시장이나 아시아드CC 사장 자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선거의 근간을 뒤흔드는 명백한 후보 매수 범죄"라며 "조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232조, 최 구청장은 제112조와 제113조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구청장은 "단수공천을 받은 최진봉 구청장은 직위를 악용한 불법주정차 단속 무마 및 기록 삭제, 20년 넘은 불법 건축물 이행금 셀프 납부, 사조직을 위한 구청 시설 불법 대관 등 숱한 비위 혐의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며 "단수공천이 밀실 야합이 아니라면 예비후보들의 면접 평가, 3분 PT 결과, 후보 적합도 조사 데이터를 구민과 당원 앞에 즉각 공개하라"고 비판했다.

무소속 후보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십 년을 함께 해온 지지자들, 조 의원과 함께 의논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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