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기흥 노후 구도심 4곳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 주민공람 실시
10월 3일까지 김량장1·마평2·고림2·마북1구역 총 13만여㎡ 대상 30일간 진행 마을 형태 유지하며 도로·주차장·CCTV 등 확충하는 ‘현지개량형’ 사업 추진 구역별 주민설명회 병행…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 심의 거쳐 최종 지정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노후 구도심 4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인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김량장1·마평2·고림2구역 및 기흥구 마북1구역 등 4개 지구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람 대상은 ▲처인구 김량장1구역(5만 1,221㎡) ▲처인구 마평2구역(2만 5,959㎡) ▲처인구 고림2구역(4만 900㎡) ▲기흥구 마북1구역(1만 3,318㎡) 등 총 4곳으로, 전체 면적은 13만 1,398㎡에 달한다.
지난 9월 4일 시작된 이번 공람은 10월 3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열람을 희망하는 토지등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용인시청 별관 1층 주택정비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기존 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재개발·재건축 방식이 아닌, 기존 마을의 형태와 골목길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도로 및 보행로 정비 ▲공영주차장 신설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방범용 CCTV 및 보안등 확충 ▲주민 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실생활 편의 증진에 집중됐다. 시는 그동안 운영해 온 주민협의체와 지난 8월 진행된 구역별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공람 기간 중 구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비계획의 세부 내용과 향후 일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보완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고시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공람과 설명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마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시되는 의견들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