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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유럽 3개 도시 벤치마킹 완료 ‘자족도시·문화 랜드마크’ 구상 가속화

8월 31일~9월 5일 코펜하겐·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 순방… 실무진 동행 글로벌 기업 유치, 하펜시티형 장기 도시재생, 메세·경기장 복합 운영 모델 점검

이현재 하남시장이 9월 4일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메세 프랑크푸르트 부사장과 현장 미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9월 4일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메세 프랑크푸르트 부사장과 현장 미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하남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낮은 지역내총생산(GRDP)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주요 선진 도시들의 성공 모델 이식에 나섰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과 도시·경제·문화 분야 실무진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해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경기도 내 24위 수준(1인당 GRDP 2,900만 원)에 머물러 있는 시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도시’에서 ‘잘사는 도심 자족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차원의 행보다.

하남시 대표단이 현지에서 확인한 3개 도시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코펜하겐 (기업 유치와 도시 환경의 선순환): 머스크,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우량기업이 정주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입지하며 도시 경제력을 이끄는 구조 확인. 하남시의 ‘살기 좋은 환경’ 구축과 ‘우량기업 유치’의 연계성 입증

 ▲함부르크 (수변·산업 공간 재개발 및 문화 랜드마크): 쇠퇴한 항만 부지를 38만 평 규모의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로 탈바꿈한 ‘하펜시티’ 및 연간 98%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엘프필하모니’를 통해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 아이디어 반영

 ▲프랑크푸르트 (MICE 및 스포츠·공연 복합 운영): 연 250건 이상의 행사를 치르는 ‘메세 프랑크푸르트’와 비시즌 대형 콘서트로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도이체방크 파크’ 사례를 점검해 향후 하남시 문화·공연 시설의 복합운영 전략에 적용

시는 이번 유럽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내 우량기업 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 및 한강 국가정원 조성 등 핵심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BLOX, 코펜하겐시, 하펜시티, 메세 프랑크푸르트 등 현지 기관과의 교류 협력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유럽 도시들의 선진 사례를 하남시의 도시 여건과 한강 자원에 맞게 차별화하여 접목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문화 랜드마크 조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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