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가는 길부터 안전하게… TS, 여수역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 겨냥 장거리·야간운전 안전수칙 집중 홍보 안전서약부터 차량점검·음주운전 위험 체험까지 현장 참여 확대 TS·여수시, 박람회 기간 교통안전문화 확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관광객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TS에 따르면 공단은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수시와 공동으로 '오늘도 무사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고 여행객에게 주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박람회 기간 전국에서 차량과 철도를 이용한 방문객이 여수로 이동하는 점을 고려해 운전자 스스로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장거리 운행 과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데 캠페인의 초점을 맞췄다.
핵심 수칙은 장거리 운전과 차량 점검, 야간운전 등 실제 여행 과정에서 사고 위험과 직결되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장거리 운전자는 2시간가량 운행한 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으며,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냉각수, 엔진오일 등을 점검하도록 권고했다.
야간에는 해가 지기 전 전조등을 미리 켜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과속·무단횡단·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와 안전벨트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도 전달했다.
캠페인은 일방적인 홍보 대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수엑스포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실천 서약을 받고 '오늘도 무사고'를 숫자로 표현한 5.04초 스톱워치 맞추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음주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시야와 판단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고글과 고령자의 신체조건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키트도 마련됐다.
TS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여수시와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박람회 관람 정보와 안전수칙을 함께 제공해 관광객이 여행 전부터 교통안전을 인식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개도와 금오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박람회장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성공적인 행사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국민 개개인의 작은 안전 실천이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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