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가을 패러글라이딩 안전교육 강화…체험객용 영상 전국 배포
이·착륙 사고 예방 초점…'발이 떠도 계속 달리기' 등 핵심수칙 안내 유튜브 공개·체험사업체 교육 활용…비행 전 안전점검 참여 당부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가을철 패러글라이딩 체험객 증가에 대비해 비행 전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체험사업체에 배포한다.
TS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 체험객의 사고 예방을 위해 비행 준비부터 이륙, 비행, 착륙까지 단계별 행동요령을 담은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문적인 비행 지식보다 체험객이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이·착륙 과정의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헬멧과 하네스 등 안전장구의 올바른 착용과 체결 상태를 조종자와 함께 확인하고, 강수·안개·강풍 등 기상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륙 과정에서는 체험객의 행동요령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활주 중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더라도 갑자기 멈추거나 점프하지 말고 조종자의 지시에 따라 계속 달려야 한다.
이는 이륙 과정에서 조종자와 체험객이 동시에 넘어지면서 부상으로 이어지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TS는 패러글라이딩 사고가 이·착륙 단계에서 주로 발생하고, 안전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사례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안전교육 영상은 T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전국 패러글라이딩 체험사업체에도 배포돼 탑승 전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객은 체험장 방문 전이나 비행 대기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해 주요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할 수 있다. TS는 본격적인 가을 체험 비행 시즌을 앞두고 사전 영상 시청과 현장 안전점검을 병행할 경우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가을철은 패러글라이딩 체험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비행 전 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패러글라이딩 안전문화는 조종자뿐 아니라 함께 비행하는 체험객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철 패러글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탑승 전 안전수칙 영상을 반드시 확인하고, 조종자와 함께 안전점검에도 적극 참여해 안전한 비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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