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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소통 간담회 개최, 시의회 상정 앞두고 협력 도모

26일 미르스타디움서 시의원·장애인단체 등 참석해 이용자 맞춤형 설계 논의 가족 탈의실·가변형 관람석·교통 동선 개선 등 현장 의견 적극 반영 방침 국비 40억 확보… 9월 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건 재상정

용인특례시가 26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_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26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_용인특례시)

[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 실제 이용자 및 관련 단체들과 맞춤형 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시는 지난 26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관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특례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종목단체,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 경기도농아인협회 용인시지회,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건립 현황을 공유하고 세부 설계 및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샤워실·탈의실 등 편의 공간 확충 ▲장애인·비장애인 간 이용 시간의 합리적 배분 ▲다목적 체육공간 및 대회 유치 환경 조성 ▲셔틀버스 운행 및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 등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가족 탈의실 설치, 샤워 꼭지 수 확대, 물 튀김 방지벽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수영장은 운영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해 장애인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목적 체육관에는 접이식·가변형 관람석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르스타디움 진입로 동선을 최적화하여 대중교통 이용 및 이동 편의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50m 규격 수영장과 장애인 전용 수중 운동실 등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시설 건립 당위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구체적인 설명회를 통해 세부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시의회에서 3차례 부결되었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오는 9월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에 재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포함해 연면적 2만 3,700㎡ 규모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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