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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계획 주민공람…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9월 23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수로·호수공원·보행공원 조성 계획 담아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람은 개발계획을 공개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9월 7일과 8일 오후 2시 부산시 강서구청 대강당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안에는 동선방조제로 단절된 물길을 연결하는 수로 신설과 재해 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호수공원, 동서·남북 방향의 가로 보행공원 조성 등이 담겼다.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 중심의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반영해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 의견과 산업통상부 자문 결과를 반영해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민공람을 통해 제출된 의견은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과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홍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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