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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책연수단, '수소도시 울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수소 생산부터 충전·활용까지 현장 견학…울산 수소산업 육성 사례 공유

울산시청 시청사 전경. (사진_울산시)
울산시청 시청사 전경. (사진_울산시)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연수단이 수소산업과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소도시 울산'을 찾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연수단은 25일 울산의 주요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해 수소도시 정책과 산업 육성 사례를 살펴본다. 이번 방문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소산업과 탄소중립 정책을 담당하는 사무관 27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5공장의 넥쏘 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울산 수소시범도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수소전기차 생산시설과 함께 수소트럭,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랙터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소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확인한다.

이어 울산 수소시범도시에서는 율동지구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수소를 활용한 전력 생산과 난방·온수 공급 시스템을 살펴본다. 이 시설은 총 1.32MW 규모로 운영되며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인근 공동주택에 공급해 난방비 절감에도 활용되고 있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에서는 전국 세 번째로 구축된 수소 전용 배관 공급체계와 함께 승용차, 버스, 트럭, 트랙터, 지게차까지 충전할 수 있는 다차종 수소충전 시스템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찾아 수소연료전지 성능과 안전성 검증,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 등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 기반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성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연수단 팀장은 "울산의 수소도시 정책과 수소산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에너지 신산업 정책과 관련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은 생산과 공급, 충전, 활용을 아우르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울산의 수소산업 육성 경험과 탄소중립 정책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소시범도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북구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총 11.9km 규모의 수소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해 수소 모빌리티와 산업현장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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