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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울산역 KTX 증편·운임 인하…태화강역 KTX-이음도 확대

서울행 KTX 하루 5~6회 늘고 일반실 최대 5500원 인하…태화강역 KTX-이음도 평일 18회·주말 20회 운행

울산시청 시청사 전경. (사진_울산시)
울산시청 시청사 전경. (사진_울산시)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울산역 KTX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서울행 운임이 인하되는 등 울산지역 고속철도 이용 여건이 개선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전국 열차 시각표 전면 개정과 KTX·SRT 통합운영 시행에 맞춰 추진됐으며, 울산역과 태화강역의 열차 운행 확대와 운임 조정을 통해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편에 따라 울산역 서울행 KTX는 기존 운행 편수에 하루 5~6회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과 주말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배차 간격이 줄어들고, 잦은 매진으로 인한 예매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임도 인하된다. 서울행 KTX 일반실 요금은 기존 5만35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5500원 낮아지고, 특실은 7만4900원에서 6만9600원으로 5300원 인하된다. 울산시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화강역 KTX-이음 청량리행 노선도 운행이 확대된다. 상·하행 각 1회씩 증편되면서 평일 운행 횟수는 기존 16회에서 18회, 주말은 18회에서 20회로 늘어난다.

이번 증편으로 혼잡 시간대 좌석 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남구와 중구 등 도심권 주민들은 울산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태화강역에서 수도권을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태화강역 KTX-이음 증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운행 개편에 해당 내용이 반영되면서 도심권 광역철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고속철도 운행 확대와 운임 인하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울산 도심 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KTX-이음 운행이 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경된 열차 시간표와 승차권 예매는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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