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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 한글교실 학습자들, 초등학력 검정고시 도전

성인문해교육 통해 배움의 기회 제공…학습자 7명 초등학력 취득에 도전 한글 기초교육부터 검정고시 과정까지 지원…합격자 28일 발표

부산진구청 한글교실. (사진_부산진구)
부산진구청 한글교실. (사진_부산진구)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진구청 한글교실 학습자들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며 배움의 결실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구는 8월 11일 연일중학교에서 실시된 '2026년 제2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부산진구청 한글교실 학습자 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청 한글교실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와 쓰기 등 기초문해교육과 초등학력 취득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월 개강해 학습자 수준에 맞춘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배롱나무반'을 중심으로 학습자 7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학습자들은 한글 읽기와 쓰기를 비롯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검정고시 과목을 꾸준히 학습하며 시험을 준비해 왔다.

시험 당일에는 부산진구청에 모여 서로를 격려한 뒤 시험장인 연일중학교로 이동해 그동안 쌓아온 학습 성과를 발휘했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늦게 시작한 배움도 새로운 꿈과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이어가고 학력 취득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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