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애니, 페포 공식 스토어 개설…불닭 캐릭터 IP 사업 확대
페포월드닷컴서 인형·키링 등 공식 MD 판매…출시 기념 10% 할인 9월 미국 스토어 추진…콘텐츠·상품 연계해 글로벌 팬덤 공략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 삼양애니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캐릭터 '페포(PEPPO)'를 활용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양애니에 따르면 4일 글로벌 공식 플랫폼 '페포월드닷컴'에 브랜드 스토어 '페포월드샵(PEPPO WORLD SHOP)'을 개설하고 공식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페포월드샵은 페포 관련 디지털 콘텐츠 감상과 상품 구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상품을 통해 일상에서도 불닭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애니는 지난 6월 페포의 캐릭터 세계관을 담은 페포월드닷컴을 공개하고 영상과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번 온라인 스토어 개설로 콘텐츠 중심이던 플랫폼 기능을 전자상거래 영역까지 확장했다.
판매 상품에는 페포 플러시 인형과 플러시 키링, 수면안대, 모찌 스트레스볼, 반려동물용 실리콘 풉백 키링, 양면 담요 파우치 등이 포함됐다. 주요 봉제 상품에는 재생 페트(PET) 소재와 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
상품 디자인에는 페포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불닭 브랜드가 강조해 온 'Burn' 콘셉트를 반영했다. 캐릭터의 시각적 특징과 매운맛에 도전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생활용품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애니는 스토어 개설을 기념해 주요 상품을 정상가보다 10% 할인해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회사는 페포를 단순 홍보 캐릭터가 아닌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IP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별도 페포월드샵 개설을 추진해 해외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페포월드샵은 글로벌 팬들이 페포 콘텐츠와 상품을 함께 경험하고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팬덤을 확대하고 페포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캐릭터 IP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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