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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6000명 모집… 10일부터 온라인 접수

월 10만원 저축하면 시가 동일 금액 지원… 특별중도해지 확대·1대1 재무상담 신설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시가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2026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6000명을 8월 10일부터 모집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3일 모집 공고를 내고 8월 10일 오전 9시부터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일하는 청년이 2년 또는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만기 시에는 2년 가입자는 최대 480만 원, 3년 가입자는 최대 720만 원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3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청년이다. 출생 기준은 1986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이며, 소득은 청년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3만878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8641원 이하이며 신청자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근로기준은 4대 보험 가운데 1개 이상에 가입한 직장가입자와 자영업자 등 근로 중인 청년이다. 일용직의 경우 공고일 전월과 당월의 근무일을 합산해 2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특별중도해지 인정 범위를 기존 본인의 임신·출산에서 배우자의 출산까지 확대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금융교육과 함께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새롭게 운영해 소비와 지출, 부채관리 등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에서 증빙서류 없이 참가신청서 등을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10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약정을 체결한 뒤 10월부터 첫 저축을 시작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문의는 전담 전화상담실 또는 누리집 1대1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청년이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부산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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