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학축구 1·2학년 대회 2년 연속 유치
제21·22회 대회 개최 협약…8월 13일부터 15일간 열전 군민체육공원·공설운동장서 진행…전국 축구대회 거점 입지 강화
[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합천군이 2026년과 2027년 대학축구 1·2학년 대회를 연속 개최하며 전국 단위 축구대회 유치 기반을 확대한다.
합천군은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국대학축구연맹과 '제21·22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주현용 체육지원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2026년과 2027년 대회 개최 일정과 경기장 운영, 선수단 지원, 안전관리 등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이 담겼다.
제21회 대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대학의 1·2학년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난해 제20회 대회에 이어 올해와 내년까지 3년 연속 대학축구 저학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속적인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장 운영 역량을 높이고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외식업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기 시간 조정과 냉방·휴게시설 운영, 의료인력 배치, 응급수송 체계 구축 등 선수 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합천의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운영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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