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첫 소통… 현장 애로 직접 챙긴다
23일 테크노산단서 기업 애로사항 청취… 혁신지원기관·남구·울주군도 함께 참여 기업 현장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투자유치·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 기대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울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2시 테크노산업단지 내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2026년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김상욱 울산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처음으로 공식 소통하는 자리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테크노산업단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혁신지원기관협의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남구와 울주군의 환경·도로·교통 담당 부서도 함께 참여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매년 1~2차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왔으며,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실'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김상욱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의 불편과 요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중장기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2020년 6월 지정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추가 지정되면서 전체 면적은 628만7,460㎡로 확대됐으며, 개청 이후 입주기업은 111개사, 고용인원은 2,057명, 투자액은 1조4,745억 원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KTX울산역 복합특화단지와 하이테크밸리 2단계 개발을 중심으로 약 4,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