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항로표지 야간 시인성 점검 완료…191기 모두 정상 운영
부산항·신항 4개 권역 합동점검…항로표지 시인성 개선 효과도 확인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산항과 부산항신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야간 항행을 위해 실시한 상반기 항로표지 야간 시인성 점검을 마무리했다.
7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항과 부산항신항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항로표지 야간 시인성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리 대상 항로표지 191기가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제 야간 항행 환경에서 항로표지의 식별 상태를 확인하고 항만 배후조명과 주변 등화시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인성 저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해수청은 부산항과 부산항신항을 육상과 해상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관공선 '광성호'와 '비추미호' 등을 투입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무인등대 84기, 등표 24기, 등부표 73기, 도등·조사등·지향등 10기 등 모두 191기의 항로표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야간 항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항만 배후조명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인성을 개선한 조도방파제동단등대의 운영 상태를 점검한 결과, 야간 식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온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야간 항해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항행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부산항 항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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